'구경이' 이영애, 당당했던 경찰→은둔형 외톨이 된 사연
'구경이' 이영애의 경찰 제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그 중심에서 이영애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보험조사관 구경이로 분해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구경이' 제작진은 베일에 가려졌던 구경이의 과거 경찰 시절 모습을 선보였다. 극 중 이영애(구경이)는 전직 경찰이었지만 현재는 게임과 술에 빠져 생활하는 은둔형 외톨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사진 속 과거 이영애는 딱 떨어지는 경찰 제복 차림으로 서 있다. 한 치 흐트러짐도 없이 단정한 모습에서 지금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나아가 경찰인 이영애에게는 건강하고 싱그러운 분위기까지 느껴진다. 산발 머리, 퀭한 눈빛, 구부정한 어깨의 지금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과거 유능한 경찰이었던 이영애의 모습을 보니, 그 사연에 궁금증이 쏠릴 수밖에 없다. 어쩌다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또 집에서 은둔해 살던 이영애의 의심 본능을 깨워 다시 세상에 나오게 한 것은 무엇일까. 어떤 사연을 품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영애는 구경이의 과거와 현재, 극과 극 모습을 모두 담아낸 캐릭터 소화력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경찰 제복을 단아하고 멋지게 소화해낸 과거 모습부터 게임에 빠져 사는 집순이 현재 모습까지, 그 간극이 이 작품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감춰진 사연을 풀어낼 이영애의 열연에도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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