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센터, 개소 5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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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Merck) 라이프사이언스의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가 10월 21일 개소 5주년을 맞았다.
한편,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4일,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있는 이공계 대학생들을 위한 가상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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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일엔 이공계 대학생 대상 가상 오픈하우스 진행
[쿠키뉴스] 신승헌 기자 = 머크(Merck) 라이프사이언스의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가 10월 21일 개소 5주년을 맞았다.
송도에 위치한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센터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가의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문을 열었다. 머크가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터 중 하나로,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센터는 실습과 가상 교육을 통해 제조환경을 재현하고, 프로세스를 평가·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non-GMP 시설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용석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는 설립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00여개가 넘는 제약·바이오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은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중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센터는 의약품 개발의 초기부터 생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협업하는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제를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개소 이후 지난 6월까지 540회 이상 의약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실질적 실험과 연간 자동화 필터 무결성 테스트 및 TTF 여과장치 사용법 집중 트레이닝 코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에는 1000명 이상 참여했다. 또한, 센터는 이번 달(10월)까지 머크라이프사이언스의 최첨단 설비·장비 시연을 240건 이상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김 총괄은 “백신기업협의체에 가입돼 있는 머크는 한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적극적인 투자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향후 비전과 관련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생명과학 기술 발전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 기술과 노하우 공유,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4일,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있는 이공계 대학생들을 위한 가상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 가상 오픈하우스는 참여자가 가상의 실험실과 쇼케이스에 입장해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 공정, 최종 제품 사용화 과정 등 머크의 바이오 프로세싱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가상 오픈하우스에 참여한 제약·바이오 관련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대학생들은 오는 31일(일)까지 가상 오픈하우스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s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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