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10조 메가펀드 조성 절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10. 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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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의 메가펀드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자 산업현장이 적극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10조원 규모 정부 메가펀드 조성과 적극적인 후기단계 임상지원 필요성 제기에 전폭적으로 공감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3상 임상시험 지원과 10조 원대 메가펀드 조성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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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의 메가펀드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자 산업현장이 적극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10조원 규모 정부 메가펀드 조성과 적극적인 후기단계 임상지원 필요성 제기에 전폭적으로 공감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20일 복지위 국감에서 기술수출을 넘어 완제품 개발, 생산, 수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전주기 신약개발을 완료할 수 있는 메가펀드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정부의 R&D 투자 예산이 상업화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업보다 대학 또는 출연연구소에 집중되고, 기업별 지원액이 임상 1상 한 건을 수행하기도 벅찬 금액인 것이 현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3상을 하려면 최소 2000억원에서 많게는 1조원의 금액을 투입해야 함을 감안할 때 메가펀드 조성을 통한 대규모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거듭 공감한다"고 말했다.

실제 호주의 경우, 정부주도의 약 17조원 규모 펀드 ‘MRFF’를 통해 의료 및 바이오테크 부문 R&D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홀딩스’는 바이오분야에 20조원을, 이중 임상 3상 단계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에 놓여 있는 시점에서, 이처럼 국회와 보건당국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에 산업계와 일치단결했다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3상 임상시험 지원과 10조 원대 메가펀드 조성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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