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뼈 아픈 발목 만성 불안정 환자, 관절경 평가받아봐야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10. 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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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은 발목뼈가 아픈 족근동 통증이 있는 경우, 거종골간인대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관절경 평가를 받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족근동 통증을 호소하는 발목 만성 불안정성 환자 109명(118개 발목)을 대상으로 거골하 관절을 관절경으로 평가해, 거종골간인대 상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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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사진=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은 발목뼈가 아픈 족근동 통증이 있는 경우, 거종골간인대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관절경 평가를 받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족근동 통증을 호소하는 발목 만성 불안정성 환자 109명(118개 발목)을 대상으로 거골하 관절을 관절경으로 평가해, 거종골간인대 상태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거종골간인대 손상과 거골하 관절 불안정성 간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거종골간인대 손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하고, 불안정성이 발목 관절과 거골하 관절 중 어느 관절에 포함되는지 3개 군으로 구분해 파열 정도를 비교했다.

먼저 족근동 통증을 호소하는 발목 만성 불안정성 환자의 118개 발목을 분석한 결과, 무려 90.7%에서 거종골간인대 손상이 확인됐다. 발목 관절 불안정만 있을 때 보다, 거골하관절 불안정증이 동반되는 경우 거종골간인대 파열 정도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정홍근 교수는 “거종골간인대의 손상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과 족근동 통증이 동반되는 환자의 거골하관절 불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거종골간인대 파열에 대한 거골하 관절경 평가는 족근동 통증이 있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스포츠외상학회지 ‘KSSTA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최근호에 개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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