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보건대·대구대·영남대·계명대

최태욱 2021. 10. 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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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유이창 학생,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 공모전’ 우수상

대구보건대 방사선과 유이창 학생. (대구보건대 제공) 2021.10.2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보건대는 방사선과 유이창 학생이 교육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주최로 개최된 ‘2021년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산학연계 교육과정 참여 학생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대학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산학협력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여 대상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전문대학 고도화형 55개 사업단 중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다. 

참가자들은 산학연계 교육과정 참여와 성과에 대한 경험담을 자유로운 양식의 콘텐츠의 형태로 5분 내외 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유이창(23·방사선과 2학년) 학생은 산학연계 프로그램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가와 멘토링, 보고서 작성, 최종 결과물 발표 등 4차 산업혁명시대 융·복합 역량 향상을 위한 활동을 설명했다. 

이어 창업동아리 활동으로 얻은 아두이노 사용법, 3D 프린터기 사용법 등을 활용해 현재 융·복합 캡스톤 프로그램에서 방사선 촬영 자세를 잡아주는 보조용구를 발명하는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산학협력 EXPO’ 개막식날 진행됐다. 

올해 14번째를 맞이하는 산학협력 EXPO는 ‘세상을 바꾸는 협력, 미래를 밝히는 혁신’이란 주제로 온라인은 24일까지, 오프라인은 22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공유·협업 생태계로 변화하는 산학협력 우수 성과들을 주제별로 온·오프라인으로 전시해 국민과 공유하고 정책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다. 

김지인(간호학과 교수)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에 매진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산학연계 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해 재학생들의 융·복합 전문직업인으로서 미래사회에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구대 황정숙 학예실장, ‘올해의 대학박물관인상’ 수상

대구대 중앙박물관 황정숙 학예실장이 ‘올해의 대학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대구대 제공) 2021.10.21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 중앙박물관 황정숙 학예실장이 지난 14일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1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대학박물관협회는 대학박물관의 학술적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61년에 결성됐다. 현재 대구대를 포함한 102개의 대학박물관이 가입된 단체다.

올해의 대학박물관인상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매년 대학박물관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1인으로 선정해 수여한다. 

황정숙 학예실장은 지난 1996년부터 25년간 중앙박물관에서 재직하며 다양한 전시 기획, 박물관교육 개발 및 운영에 앞장서 지역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대학박물관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정숙 학예실장은 “문화유산의 관리 및 보존, 전시와 교육에 힘쓰며 대학을 넘어 지역의 문화 플랫폼으로 박물관의 존재 가치를 발현하는 것이 대학박물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면서 “큰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노력하는 대학박물관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지역 사회와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학박물관진흥지원 사업의 전시 부문에서 우수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시원 ㈜부천 회장, 영남대에 발전기금 1억 쾌척

이시원 ㈜부천 회장이 모교 영남대에 새마을세계화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영남대 최외출 총장, 이시원 회장. (영남대 제공) 2021.10.21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이시원 ㈜부천 회장이 지난 20일 모교 영남대에 새마을세계화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시원 회장은 이날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추가로 4억 원을 더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체계화해 새마을국제개발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새마을운동이 전 세계적 빈곤 극복 모델로 확산되는데 영남대가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을 동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선진국이 된 한국이 인류 공영을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모교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남대(구 대구대학) 상학과(현 경영학과) 63학번 출신인 이 회장의 모교와 후배 사랑은 각별하다. 

이번에 기탁한 새마을세계화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천마아트센터 건립기금, 박정희새마을연구원 발전기금, 장학금 등 총 6억 7000만 원을 영남대에 기탁했다. 

이밖에도 이 회장은 대학의 인문학 육성에도 관심이 많아 ‘이시원기금세미나-경계를 넘는 인문학 특강’, ‘21세기 지식특강’ 등 영남대의 인문학 강좌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2020년 10월 이 회장은 영남대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대학에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은 물론,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직을 맡으며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1967년 대학을 졸업한 후 50년 이상 섬유 외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섬유업계의 산증인이다. 


계명대, 전국 최초 시민교육원 창업대학 개원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계명대 제공) 2021.10.2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지난 9월 계명시민교육원을 개원한 계명대가 전국 최초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대학을 운영한다.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은 창업 분야 최고의 강사진과 우수한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트렌드와 다양한 창업니즈를 반영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기업가정신 지도사과정, 프리미엄라이브커머스 스쿨과정, 알리바바 이커머스 전문가과정 등 총 3개다.

오는 11월 9일 프리미엄라이브커머스 스쿨과정(10주)을 시작으로 13일 청소년기업가정신 지도사과정, 알리바바이커머스전문가과정이다.

청소년기업가정신 지도사과정은 초·중·고 학생들의 창업·기업가 정신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 기업가정신, 린스타타업, 디자인씽킹과 액션러닝 방법, IR프레젠테이션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 및 실습하게 된다.
프리미엄 라이브커머스과정은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시나리오 개발과 스피치 및 스트리밍 방법,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학습과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알리바바 이커머스전문가과정은 알리바바, 타오바오, 라자다 플랫폼으로 진출할 수 있는 아이템 발굴 및 검증, 플랫폼 창업, 판매 및 마케팅 방법을 학습한다.

창업대학은 오는 23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본관에서 창업대학에 대한 소개와 전문가 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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