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채리나, 시험관 시술 고백 "난자 채취 2개 성공" (골때녀)[종합]

최희재 2021. 10.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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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가 시험관 시술 중에도 '골때녀'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맏언니 채리나가 등장했다.

채리나는 축구 해본 적 있냐는 아유미의 물음에 "한 번도 없다"며 "좀 있으면 50살이다. 이러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채리나는 시험관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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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채리나가 시험관 시술 중에도 '골때녀'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신생팀 FC 탑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유미는 "밖을 못 나가니까 집에서 술 먹거나 요리하거나 홈 트레이닝 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슈가 때는) 단체로 활동을 했지 않나. TV에서 아이돌들 나오면 '저럴 때 있었는데' 하면서 그리운 게 많이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는 간미연의 사전 인터뷰가 공개됐다. 간미연은 "체력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힘도 좀 있었다. 예전에는 춤을 오래 췄기 때문에 근육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간미연은 "마흔이 딱 되니까 아픈 곳도 많고 골골골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원조 걸그룹인 간미연과 아유미는 15년 만에 만나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공개된 새 멤버의 정체는 바다였다. 바다는 "중학교 때 육상부를 했고 고등학교 때 치어리더를 했다. 필기 실기 다 체육으로 전국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을 만난 바다는 "왜 나를?"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고 간미연, 아유미, 유빈 또한 이에 공감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맏언니 채리나가 등장했다. 채리나는 축구 해본 적 있냐는 아유미의 물음에 "한 번도 없다"며 "좀 있으면 50살이다. 이러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채리나는 "날씨를 알아맞힐 정도로 몸 상태가 일기 예보다. 열심히 할 친구들이랑 하고 싶다고 했었다. (멤버들) 보고 우선 걱정은 된다"고 전했다.

아유미는 "저도 해본 적이 너무 없어서 자신이 없었다. 제가 축구 선수랑 사귀기만 했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채리나는 "네가 네 입으로 밝히니까 속이 다 시원하다"라고 맞받아쳤다.

채리나는 숨쉬기 운동만 한다는 간미연의 말에 "언니랑 똑같다. 인생이 무기력하지 않나. 최근에 하체 근력 검사를 받았는데 55세가 나오더라. 민폐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이왕 하면 잘했으면 좋겠는데 내가 부합하지 못할 것 같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채리나는 시험관을 언급했다. 채리나는 "섭외 들어오고 나서 병원에서 상담을 했다. 오히려 운동을 타이트하게 해서 튼튼하게 만든 다음에 내년에 해도 늦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 해서 내년에 시험관 성공하면 '골때녀'랑 이 팀 덕분인지 알라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또 채리나는 "오늘도 연락 받았다. 최근에 난자 채취한 거 두 개 성공했다고. 채취는 계속하면서 축구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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