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기세등등 ♥이동휘, 고소해..광고 섭외 多" #오징어게임 (유퀴즈)[종합]

하지원 2021. 10.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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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동휘를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1년 차 모델이라는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연인 이동휘를 언급하며 "이동휘가 열심해서 나오겠다고 농담 삼아 이야기 했는데 정호연 씨가 '유퀴즈'를 먼저 나갈 것 같다고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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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동휘를 언급했다. 또 '오징어 게임'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탈북 소녀 강새벽 역으로 출연해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11년 차 모델이라는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오늘만 해도 새벽 3시부터 스케줄을 소화했다. 미국 지미 펠런쇼 녹화가 오늘이었다"라며 "오늘 하루에 지미 펠런님과 유재석, 조세호 님을 만났다는 것 자체가 (좋다)"라며 물개박수를 쳤다.


방송 섭외가 물밀듯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유퀴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유재석은 연인 이동휘를 언급하며 "이동휘가 열심해서 나오겠다고 농담 삼아 이야기 했는데 정호연 씨가 '유퀴즈'를 먼저 나갈 것 같다고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정호연은 "'유퀴즈'에 꼭 나오고 싶었다. 이동휘가 '놀면 뭐하니'에서 기세등등해져 있을 때 '유퀴즈'만큼은 오빠보다 먼저 나간다고 했었다. 실제로 그렇게 돼 고소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일 기준 정호연의 SNS 팔로우 수 1400만까지 급증했다. 정호연은 "불과 며칠 새에 일어난 일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일어난 변화 중에 제일 신기한 게 있다면 무엇인지에 대해 정호연은 "광고"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정호연은 "대부분 알고 계신 브랜드에서 다 왔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현장 분위기에 대해 물었다. 정호연은 "너무 좋았다. 정말 많은 선배님들이 '이런 현장은 처음이다'라고 말씀하실 정도였다. 경험 차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정재 선배님도 먼저 와주셔서 한 번 더 해도 된다고 배려해 주시고, 해수 선배님한테도 형 하면서 지내셨다. 제일 얘기 많이 나눴던 게 김주령 선배였는데, 한 번은 진짜 산책하다가 주령 언니 붙잡고 엉엉 울면서 제가 연기를 너무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었다. 언니가 잘하고 있다고 해줬다. 그런 신뢰의 바탕에서 하는 연기들의 호흡은 좋을 수밖에 없다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정호연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모델의 수명이 짧다고 하지 않냐. 대외적으로 알려진 큰 커리어는 많지만 굴곡이 많았다. 작년 패션위크를 준비하며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었는데 지금 회사에서 오디션 스크립트를 보내줬다. 그걸 준비해서 오디션 영상을 찍어서 보냈다. 감독님이 그걸 좋게 봐주셔서 실물 미팅을 하고 뒤에 스케줄을 다 캔슬 해버렸다. 이 오디션이 될 거라는 확신보다는 저를 시험해 보고 싶었다"라고 오디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오디션을 잘 본 것 같지는 않다는 정호연은 "개인적으로 보람을 느꼈던 것은 처음으로 누군가 앞에서 연기를 하면서 눈물이 정말 벌벌 흘리는 경험을 했다. 그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그 마지막 신에 들어갔다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신기하고 연기가 재밌었다"라며 밝혔다.

오디션 합격 후 시나리오를 받은 정호연은 "자신이 없었다. 심지어 정재 선배님, 박해수 선배님, 허성태 선배님. 엄청 유명한 엄청 잘하시는 선배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 되는데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그런 거에 포커스가 있었다"며 "굉장히 오랫동안 불안감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던 거 같다 다행히 유미라는 친구가 옆에 있었고 서로한테 의지하면서 어떻게든 버텼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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