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고인준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전시장려상 수상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 10. 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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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5차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전시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인준 교수는 'How Does Preoperative Central Sensitization Affect Quality of Life Following Total Knee Arthroplasty?'(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 교수)라는 연구를 통해 수술 전 중추신경감작이 있는 경우 무릎 관절 치환술 후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내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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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고인준 교수./은평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5차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전시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인준 교수는 ‘How Does Preoperative Central Sensitization Affect Quality of Life Following Total Knee Arthroplasty?’(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 교수)라는 연구를 통해 수술 전 중추신경감작이 있는 경우 무릎 관절 치환술 후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내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환자가 많다는 점에 주목한 고 교수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진행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의 중추신경감작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퇴행성관절염으로 야기된 무릎 통증이 중추신경을 감작 시켜 작은 통증에도 과민하게 반응하도록 만들 수 있고, 이러한 환자의 경우 수술 후에도 회복이 더디고 지속적인 통증을 느낀다는 점을 확인했다.

고인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무릎 관절 치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돼도 수술 전 발생한 중추신경 과민반응은 호전되지 않으며 수술 후 지속적인 통증과 불량한 임상결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따라서 수술 전부터 중추신경 과민반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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