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5면 규모 '화물차 전용 주차장'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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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고질적인 화물차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화물차 전용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이는 지난 8월 역북램프 공영주차장에 화물차 전용주차공간 17면을 증설(총 30면)한 데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시 관계자는 "화물차들이 갓길 주차를 대신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화물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국ㆍ공유지나 도로변 유휴공간 등을 추가로 물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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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고질적인 화물차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화물차 전용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용인시는 마평교차로(처인구 마평동 266-22번지 일대) 국지도57호선 폐쇄도로에 화물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 곳에 35면 규모의 화물차 주차 공간을 조성한다.
이는 지난 8월 역북램프 공영주차장에 화물차 전용주차공간 17면을 증설(총 30면)한 데 이은 두 번째 성과다.
마평교차로는 국도42호선ㆍ45호선과 국지도57호선이 교차하는 곳으로 국지도57호선 개설이 지연됨에 따라 교량 등 일부 구간이 유휴공간으로 방치돼왔다.
시는 다음 달 노면 도색 등 공사를 마무리한 뒤 화물차주의 이용신청을 받아 주차장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 곳에는 차단기를 설치해 미등록 화물차량의 출입 및 장기간 방치를 막는다.
현재 용인시가 운영 중인 화물차 전용 공영주차장은 보정동 공영주차장, 명지대 주차장 등 12곳으로 총 397대를 주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화물차들이 갓길 주차를 대신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화물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국ㆍ공유지나 도로변 유휴공간 등을 추가로 물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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