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860Km 내달 15일 '완전 개통'

이영규 2021. 10. 2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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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5일 경기도 외곽 15개 시ㆍ군을 연결하는 860km의 걷기 여행길인 '경기 둘레길'이 전 구간 개통된다.

경기도는 경기 둘레길 개통을 앞두고 이달 21일부터 다양한 사전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도내 15개 시ㆍ군을 연결하는 경기 둘레길을 다음 달 15일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경기 둘레길 개통을 앞두고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둘레길 캐릭터 이름 공모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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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다음 달 15일 경기도 외곽 15개 시ㆍ군을 연결하는 860km의 걷기 여행길인 '경기 둘레길'이 전 구간 개통된다. 경기도는 경기 둘레길 개통을 앞두고 이달 21일부터 다양한 사전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도내 15개 시ㆍ군을 연결하는 경기 둘레길을 다음 달 15일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둘레길은 크게 김포~연천, 연천~양평, 여주~안성, 평택~부천 등 4대 권역으로 나뉜다. 권역별로는 평택 섶길, 대부 해솔길, 박두진문학길 등 기존 도민들의 발길이 닿았던 걷기 여행길과 신륵사, 궁평항, 동주염전, 시흥 연꽃테마파크, 양평 산음휴양림 등 다양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경기 둘레길 조성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도 관계자는 "시ㆍ군별로 개별 조성돼 지역간 서로 단절돼 있던 걷기 길을 인접 지역 간 생태ㆍ문화ㆍ역사 등을 공유하면서 도민이 함께 걸을 수 있는 길로 조성해 11월 15일 전 구간 개통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경기 둘레길 개통을 앞두고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둘레길 캐릭터 이름 공모전을 연다. 둘레길 캐릭터는 둘레길 코스를 선으로 연결한 형상으로, 둘레길 4개 권역을 상징해 4개 캐릭터를 만들었다. 누구나 둘레길 인스타그램(@i_am_dule) 계정 공모전 게시물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둘레길 캐릭터의 성격과 특성을 담은 대표 명칭을 제시하면 된다.

둘레길 스탬프(도장)를 색칠하는 '스탬프 도안 그리기' 캠페인도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된다.

둘레길에서는 탐방 후 여행객들이 인증할 수 있도록 주변 관광명소 120곳을 형상화한 스탬프를 모바일 또는 오프라인으로 찍을 수 있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도안을 1개 선택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색칠하고 해시태그 '#경기둘레길'을 달고 인스타그램 본인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도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둘레길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둘레길 관련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진행 이벤트별로 심사 또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경기도 특산품, 스마트 워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세부 내용은 경기관광포털 경기둘레길 페이지 또는 경기둘레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 외에도 경기 둘레길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영상을 전 구간 개통일(11월 15일)에 맞춰 TV 프로그램과 인기 유튜버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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