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따뜻한 '교회 미담'이 흐른다

박지훈 2021. 10. 2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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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교육국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에는 이색적인 영상이 올라왔다.

'꽃보다 아름다운 감리교회'(이하 꽃감·사진)라는 타이틀을 내건 콘텐츠로, 도입부에 등장한 이철 기감 감독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꽃감'은 기감 교육국과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원장 박동찬 목사)이 제작하는 시리즈로 지금까지 총 4편이 제작됐다.

꽃감은 살뜰하게 이웃을 돌보는 감리교회 이야기에 내레이션과 뭉근한 음악을 포개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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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감리교회 이웃사랑 현장
동영상 시리즈로 연속 제작
'꽃감' 타이틀로 유튜브 통해 전파


지난 5월 21일,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교육국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에는 이색적인 영상이 올라왔다. ‘꽃보다 아름다운 감리교회’(이하 꽃감·사진)라는 타이틀을 내건 콘텐츠로, 도입부에 등장한 이철 기감 감독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감리교회 안에 이웃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펼치고 있는 교회들을 찾아 탐방하고 그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영상물로 만들었습니다. 이 같은 영상물이 새로운 격려와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꽃감’은 기감 교육국과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원장 박동찬 목사)이 제작하는 시리즈로 지금까지 총 4편이 제작됐다. 각각 4~8분 정도의 짤막한 영상이지만 콘텐츠 수준은 지상파 방송에서 만드는 교양 프로그램에 뒤지지 않는다. 꽃감은 살뜰하게 이웃을 돌보는 감리교회 이야기에 내레이션과 뭉근한 음악을 포개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첫 회에는 나눔 냉장고와 지역 방역활동을 통해 이웃을 돌보는 전북 군산 늘사랑교회 이야기가 담겼다. 박희성 늘사랑교회 담임목사는 영상에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눔이 되어줄 수 있다면, 그래서 이 일을 통해 교회가 좋은 소문이 날 수 있으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이바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7월 제작된 2회의 주인공은 아이들에게 유도를 가르치고 도박에 중독된 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강원도 정선 사북교회였다. 9월과 10월에 올라온 3회와 4회에는 생태교실을 운영하는 충남 아산 송악교회, 인천 강화에서 독거 어르신 봉사 활동을 펼치는 이 지역 감리교회들 이야기가 각각 소개됐다.

기감 교육국 관계자는 “크리스천들이 많이 위축돼 있는데 꽃감을 보며 자부심과 자긍심을 회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감 교육국과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은 연말까지 5회를 선보인 뒤 내년에도 꾸준히 꽃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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