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통해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 선점
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해부터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경북도·경주시로부터 약 3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은 경북의 대표 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첨단소재 자동차 부품의 다양한 성형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기술 지도, 기술 이전과 같은 기술 지원과 첨단소재 신뢰성 평가 장비를 활용한 시험·평가·인증, 재직자 교육 등을 지원한다.
성형기술 및 상용화 지원센터(가칭)는 자동차 부품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경북 경주시 외동읍 구서2산업단지에 위치하며, 2022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경주·경산·영천·칠곡·구미·고령에 소재한 약 50개 수혜기업에 현재 기준으로 총 119건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지원을 통해 수혜기업의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약 125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래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전기자동차 이차전지용 분리막 필름 클립 시스템 동시 이축연신 기술’에 대한 기술 이전과 ‘자동차용 스마트 윈도 필름 소재 개발’ 등 미래형 자동차 적용 소재 분야 지원이 이 사업의 대표적인 내용이다. 이를 통해 수혜기업의 향후 매출 및 고용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첨단소재 성형가공품의 재료 동특성·응력·변위·진동을 3D로 계측하는 첨단소재 고속응력 가시화 시험기와 동적피로·내구성·물성시험을 위한 첨단소재 물성 시험기를 구축하는 등 첨단소재 신뢰성 평가 장비를 활용한 시험 평가를 통해 원활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앞으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경북의 자동차 부품산업 침체를 극복하고, 나아가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해나갈 것”이라며 “보다 더 많은 수혜기업에 우수한 기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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