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공공의 이익·발전 기여한 활동가 발굴..'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후보자 모집

2021. 10. 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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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서부발전(주)

서상목 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 여섯째), 김병숙 전 서부발전 사장(왼쪽 다섯째), 체인지메이커 운영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정무성 전 숭실사이버대 총장(왼쪽 넷째)이 제2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서부발전(주)·행정안전부는 사회혁신 활동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사회혁신가를 발굴·지원하는 ‘2021년 제3회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후보자를 모집한다.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 프로그램은 사회혁신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서부발전이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경제혁신 ▶문화혁신 ▶환경혁신 ▶복지혁신 ▶교육혁신 등 5개 분야에서 헌신·노력하는 활동가를 선발하며, 후보자 추천부터 최종 선정까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최종 선정된 제3기 체인지메이커 주인공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 표창장 및 순금메달(300만원 상당)을 수여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각 분야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혁신 활동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역·나이 등의 제한은 없으며, 모든 사회 혁신 활동 사례가 가능하다. 추천서 접수 기한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복지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혁신가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 곳곳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건강한 가치를 확신시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2회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로 선정된 주인공으로는 ▶소비자가 한 팩을 구매하면 한 팩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착한생리대를 제작한 이지웅 ㈜업드림코리아 대표 ▶콘텐트 기획 및 제작을 통해 암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시킨 박지연·황서윤 ㈜박피디와 황배우 공동대표 ▶일회용품 없는 카페를 운영해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전파한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 ▶보호 종결 아동의 일자리 제공 등 자립 지원과 인식 개선에 기여한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IT를 활용한 청각장애인의 소통 확대를 위해 발음 교정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전성국 딕션 대표 ▶유휴공간을 활용해 취약계층 청년 및 청소년의 직업교육과 자립에 기여한 윤희정 거마도 대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검사를 최초로 제안한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장 등이 선정된 바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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