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결승행 포항..역대 최다 'V4' 꿈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CL 결승행 티켓을 따낸 포항 스틸러스가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포항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ACL' 울산과 4강 단판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포항의 ACL 결승행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며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달 23일 사우디 킹 파드 국제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 결승전은 ACL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공유 중인 두 팀의 맞대결이라 흥미를 자아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역대 최다인 3회 우승 경력 보유하고 있어
ACL 결승행 티켓을 따낸 포항 스틸러스가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포항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ACL’ 울산과 4강 단판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해 ACL 챔피언인 울산을 잡은 포항은 다음 달 23일 먼저 결승에 오른 사우디의 알 힐랄과 사우디 리야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포항의 ACL 결승행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며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달 23일 사우디 킹 파드 국제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포항을 결승으로 이끈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로서 영광된 자리에 있을 때도 좋았는데, 감독으로 팀을 이끌면서 결승전까지 가게 돼 지금이 좀 더 감정이 북받치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은 2009년 우승 당시 선수로 뛰었던 포항의 레전드다.
이어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울산이 어려워하는 것들에 대해 전술적인 변화를 줬는데, 선수들이 이해하고 경기에서 잘 해줬다"며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기동 감독은 "한국 클럽을 대표해서 가는 결승전이기 때문에 한국 축구의 위상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 결승전은 ACL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공유 중인 두 팀의 맞대결이라 흥미를 자아낸다.
아시아 클럽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대회는 1967년 아시안 챔피언 클럽 토너먼트라는 이름으로 첫 출범했고 1985-86시즌부터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으로 재출범됐다. 이후 2002년,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과 아시안 컵 위너스컵이 통합되면서 지금의 AFC 챔피언스리그로 치러지고 있다.
ACL 역대 최다 우승은 공교롭게도 포항과 알힐랄이 보유하고 있다. 특히 두 팀은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시절 나란히 2회 우승의 업적을 달성했고 ACL로 바뀐 뒤에는 한 번씩 우승 배지를 추가하며 총 3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즉,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4회 우승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레블 좌절된 홍명보 감독 “리그와 FA컵 가져오겠다”
- ‘ACL서도 고춧가루’ 포항…울산 잡고 사우디행
- 타격왕 논란에 입 연 KIA “김호령 문자는 개인적 생각”
- "코칭스태프가 중요" 이강인, 애증의 발렌시아에 비수 꽂나
- 최동원 다 따라잡은 미란다, 구대성까지 추월?
- '국제정세 불확실성'에 도전받는 윤정부 '전략적 명료성'
- 한동훈, 기초의원들 만나 "수도권 사랑 못 받으면 정권 잃을 것"
- 일본 자민당·공명당 과반 붕괴…尹정부 대일외교 향방은
- 하이브 이재상 “어도어 정상화 나설 것…민희진 재계약 진전 기대”
- ‘홈런 없는 홈런왕들’ 저지·오타니, 4차전 나란히 안타...반등 예고? [월드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