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맛 터지는 '장르만로맨스', '웃지마세요' 경고까지 받은 사연
조연경 2021. 10. 20. 22:00
관객들을 제대로 웃길 준비가 됐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가 유쾌한 분위기의 현장 비하인드가 담긴 버라이어티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첫 번째 키워드 ‘입담 맛집’에서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 역을 맡은 류승룡은 “시나리오를 봤는데 깜짝 놀랐다”고 전해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을 사로잡은 맛깔나는 대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의 절친 순모(김희원)와 비밀연애 중인 현의 전 부인 미애(오나라)는 “생긴 건 느와르인데.. 왜 이렇게 멜로적이니?”라는 대사로 말맛 무비의 매력을 전한다.
두 번째 키워드 ‘캐스팅 맛집’에서는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완성한 배우들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연기 구멍 없는 이들이 유쾌하게 열연을 펼치는 모습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
세 번째 키워드 ‘케미 맛집’에서는 배우와 감독이 서로에 대한 칭찬을 끊임없이 전하며 현실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연출을 맡은 조은지 감독은 “녹음 기사님께서 포스트잇에 ‘웃지 마세요’라고 경고장을 많이 붙여 주셨어요”라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오는 11월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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