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깡X진절미, 유튜브 수익 공개 "한 달 백만 원" (유퀴즈) [종합]

이이진 2021. 10. 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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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소문의 진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땡깡과 진절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댄스 커브를 많이 하지만 휴대폰 하나로 촬영을 하는 거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들어갈 때 나갈 때. 두 분의 호흡이 환상이다. 강빈 씨는 궁금했는데 여동생이지 않냐. 춤을 추고 표정을 짓는 게 나는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그걸 아무렇지 않게 하시길래"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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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크리에이터 땡깡(이강빈)과 진절미(이슬빈)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소문의 진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땡깡과 진절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댄스 커브를 많이 하지만 휴대폰 하나로 촬영을 하는 거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들어갈 때 나갈 때. 두 분의 호흡이 환상이다. 강빈 씨는 궁금했는데 여동생이지 않냐. 춤을 추고 표정을 짓는 게 나는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그걸 아무렇지 않게 하시길래"라며 감탄했다.

땡깡은 "조금 마음이 불편하긴 하다. 얘를 신경 쓰다 보면 표정이 안 나오지 않냐. 서로 감정을 결여시킨다. '저분은 내 카감이다. 나를 예쁘게 찍어주실 분이다'라고 생각하고 찍으면 불편하지 않다"라며 밝혔고, 진절미는 "저는 찍는 데에만 집중한다"라며 맞장구쳤다.

땡깡은 "비즈니스적인 부분이 많다고 보셔도 될 거 같다. 저희가 사실 친하긴 하다. 친구처럼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못박았다.

또 땡깡은 댄스 커버 영상을 올리게 된 계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걸 되게 좋아했다. 중고등학교 때 매일 학교에는 아이들이 많으니까 보여줄 수 있지 않냐. 스무 살이 되고 나서 나를 봐줄 사람이 없더라. '유튜브를 많이 하니까 나도 내 춤을 보여드려야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 올렸을 때는 반응이 없었다. 어머니께서 '너 그러고 있을 거면 틱톡이나 찍어'라고 화를 내셨다"라며 설명했다.

땡깡과 진절미의 어머니 정순은 씨는 "강빈이하고 슬빈이가 쉬는 기간이 필요하긴 했다. 쉬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틱톡을 하니 마니 하길래 '누워 있는 너보단 낫겠다. 찍어라'라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땡깡은 "많이 누워 있었다. 우울해서. 중어중문을 배우고 있었는데 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한테 제 끼를 보여드리는 게 좋아가지고. 1학년 1학기만 다니고 휴학했다"라며 털어놨다. 진절미 역시 휴학 중이라고 말했고, "시각디자인과다. 저도 적성에 안 맞아서"라며 털어놨다.

땡깡은 "그러다 엄마한테 혼나고 세로 캠으로 틱톡에 영상을 찍어서 올렸다. 에스파 분들의 '블랙 맘바'를 찍어서 올리니까 반응이 좋은 거다. 현아 님의 '암 낫 쿨(I'm Not Cool)'을 올렸다. 싸이 님이 직접 인스타그램에다 '우리 소속사에서 연락이 갈 거다. 기다리세요'라고 올리셨다"라며 연예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땡깡은 있지, 우주소년, 몬스타엑스, 프로미스나인, 더보이즈, 스테이시 등 많은 아이돌 그룹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유재석은 진절미에게 "오빠만 찍다가 몬스타엑스 같은 남자 스타분들을 찍으니까 어떻냐"라며 질문했고, 진절미는 "더 집중하고 싶더라. 마스크를 하긴 했는데 입이 귀에 걸리면서 찍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땡깡과 진절미는 유재석, 조세호와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수익을 물었고, 땡깡은 "댄스 커버를 많이 하지 않냐. 노래에 저작권이 있다. 저작자분에게 수익이 가는 걸로 알고 있다. 연예인분들을 만나서 비하인드를 올리면서 수익이 났다. 백만 원에서 백이십만 원이다"라며 귀띔했다.

유재석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라며 당황했고, 진절미는 "각자의 채널은 각자가 가져가고 남매 채널은 5 대 5다. 제가 찍어주는 광고가 들어오면 9 대 1로 한다"라며 덧붙였다. 정순은 씨는 진절미가 집안의 빚을 갚아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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