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이재명, '대장동 몸통' 유동규 인사 개입 여부 묻자 "기억 안 난다", 홍준표, 대구서 "탈원전·울산시장 선거부정, 집권 즉시 文 책임 묻겠다"

이한나 2021. 10. 20. 21: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미분양 물량 변화 관련 자료를 들고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재명, '대장동 몸통' 유동규 인사 개입 여부 묻자 "기억 안 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몸통'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인사 개입 여부에 대해 '기억이 없다'며 대답을 피했다.


이 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0년 6월 유 전 본부장 임명 당시 인사 지시를 하거나 개입한 적이 있었는가'라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십몇 년이 지난 일이다. 본부장 임명 권한이 누구에게 있었는지, 인사 결정 절차가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개입할 리는 없고 권한이 있으면 사인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구서 "탈원전·울산시장 선거부정, 집권 즉시 文 책임 묻겠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함께 대구를 찾아, 대통령이 된다면 대장동 비리 뿐만 아니라 탈원전 비리, 울산시장 선거부정, 북한 김정은 USB 의혹 등을 모두 수사해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했다.


홍준표 의원은 20일 대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회의실에서 최재형 전 원장과 공동으로 진행한 긴급기자회견에서, 집권하는 즉시 대장동 비리 탈원전 비리 울산시장 선거부정 북한 김정은 USB 의혹 등을 모두 수사 대상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두환 발언? 호남인들 화나게 하려는 의도 아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일 '전두환 전 대통령 발언' 논란에 대해 "호남인들을 화나게 하려고 한 얘기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협 사무실을 찾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홍준표 "이재명, 무늬만 안동…TK 흔들리지 않는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상 최초로 대구·경북 태생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 그렇다고 해서 자신과의 대선 본선에서 TK 표심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준표 의원은 20일 오전 대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회의실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함께 진행한 '홍카콜라TV 라이브 방송'에서 "이재명 후보는 안동 (태생)이라고 해도 무늬만 안동"이라며 "이재명 후보라고 해서 TK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원희룡 "이재명, '크크크' 사악한 웃음소리와 함께 스스로 무너질 것"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지난 번 국감에서 '크크크'라는 사악한 웃음소리와 함께 국민을 조롱하고 갔던 오만과 방심으로, 대장동 비리로 인해 스스로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전 지사는 20일 오전 대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권역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와 관련해 "'이재명의 적은 이재명'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대하드라마의 결정적 반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석방된 남욱, 검찰 재출석…"녹취록 그분, 이재명 아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남욱 변호사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검찰에 출석했다.


남 변호사는 20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취재진을 만나 "사실대로 잘 소명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실대로 잘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그 분'이 이 지사가 아니라고 말을 바꾼 것 같은데 이유가 뭐냐"고 묻는 취재진 질문에 "바뀐 게 아니고 오해를 하신 것 같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린 적이 없다"고 선 그었다.


▲민노총, 무정차역 포함되지 않은 서대문역 선택했다…경찰, 이번에도 못막았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 등에서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며 진행된 이날 총파업에는 정부 추산으로 약 5만 명의 조합원이 참여했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열린 집회에는 약 8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민주노총은 자체 추산했다.


▲[코인뉴스] 비트코인, 선반영 기대감 너무 컸나…7800만원대 횡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비토’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비트코인 시세는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TF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7800만원대에서 조정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ETF 거래가 안정화되고 추후 유동성이 늘어나면 점진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위 "4분기 입주 단지 110여곳 잔금대출 예정대로 진행"

금융당국이 수분양자의 잔금대출과 입주 애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잔금대출 취급 애로가 발생할 경우, 해당 단지에 대해 자금공급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와 '입주사업장 점검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수분양자의 잔금대출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