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추락 비행기 탑승객 전원 탈출 ..직후 '불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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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민간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21명이 기적처럼 탈출에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미국 휴스턴 이그제큐티브 공항에서 보스턴행 '맥도널 더글러스(MD)-87' 기종 비행기가 이륙을 시도하는 도중 울타리에 부딪혀 불길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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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직후 화염에 휩싸인 비행기.. 꼬리 빼고 잿더미로 변해
미국에서 민간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21명이 기적처럼 탈출에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미국 휴스턴 이그제큐티브 공항에서 보스턴행 ‘맥도널 더글러스(MD)-87’ 기종 비행기가 이륙을 시도하는 도중 울타리에 부딪혀 불길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비행기에는 조종사 2명과 승무원 1명, 승객 18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비행기가 활주로 끝에서 고도를 확보하지 못해 울타리에 부딪혔고 500피트(152.4m) 상공까지 날아오르다가 공항 북쪽 들판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비행기는 추락 직후 불이 붙었지만 승객들과 승무원은 불이 커지기 직전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다.
윌러카운티 보안관실은 비행기 추락사고로 2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스티븐 우다드 텍사스 공공안전부 대변인도 사고 취재를 위해 모인 기자들에게 “오늘은 좋은 날”이라며 기적적인 탈출을 전했다.
현재 비행기는 기체 꼬리 부분만 남은 채 불에 타 잿더미만 남은 상태이다.
사고가 난 비행기는 휴스턴의 주택 건설업자 소유의 비행기로, 승객들은 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FAA(미국 연방항공국)와 NTSB(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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