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부여여고 단독 이전 위한 간담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여여자고등학교(이하 부여여고) 단독 이전 여부를 결정하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가 이달 29일에 열린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부와 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 시, 부여여고 단독 이전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적극 요청했다"며, "부여여고 이전 절차가 하루빨리 마무리돼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공동투자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부여여자고등학교(이하 부여여고) 단독 이전 여부를 결정하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가 이달 29일에 열린다.
이에 앞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일에 부여군 학부모협의회 이수진 회장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해, 부여여고 단독 이전이 이번 공동투자심사에서 승인될 수 있도록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투자심사는 사전에 충남교육청과 부여군이 제출한 투자심사의뢰서의 학교 이전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 당일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청에서는 지난 8월까지 교육부의 자문을 거쳐 부여군과 협력해 투자심사의뢰서를 작성⋅제출했고, 계속해서 투자심사 제안설명서와 심사 현장에서 예상되는 질의를 부여군과 공유해 보완하고 있다.
또한, 투자심사장과 같은 역할극을 통한 현장감 있는 사전 모의 연습을 진행해 부여여고 이전 타당성을 적극 부각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부여여고 이전은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문화재청에 부여여고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부와 교육 현안에 대한 협의 시, 부여여고 단독 이전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적극 요청했다”며, “부여여고 이전 절차가 하루빨리 마무리돼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공동투자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심사 기준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국가 장기 계획, 중장기 학생수 변동 추이, 교육수요자의 요구 및 수혜도 등으로 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분석이 가장 핵심적인 판단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0년도의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를 포함하여 승인된 비율은 33%에 불과한 실정이다.
swh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의료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유감…의료개혁특위 참여 촉구”
- BTS로도 불똥…하이브·어도어 내홍에 팬덤 ‘발칵’
- 손흥민이 주식 권유를?…도 넘는 투자사기 막을 수 없나
- 이용자 늘었다는 中 테무…“성장세 지속까지 갈 길 멀어”
- 의대 증원 번복에 속 타는 수험생…“믿은 사람만 바보됐다”
- 영수회담 첫 실무 회동 “의제는 민생과 국정 현안”
- 자율주행 로봇·물류 자동화…스마트 혁신 기술 ‘총집결’ [가봤더니]
- 끝까지 두산에 재 뿌린 오재원…8명 선수 인생은 어쩌나
- 中 알리·테무 만난 개인정보위 “법 준수 유예 기간 줄 수 없어”
- 아시아나-조종사노조 조정 결렬…다음달 3일까지 쟁의 찬반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