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녜이 웨스트, 예(Ye)로 공식 개명
세계적 힙합 아티스트 카녜이 웨스트(Kanye West)가 이름을 ‘예’(Ye)로 개명했다.
AP통신과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웨스트는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개명을 신청했고, 판사는 18일 개명을 허가했다. 웨스트의 본명은 ‘카녜이 오마리 웨스트’다. 이번 개명으로 성까지 모두 버렸다.
웨스트는 2018년 앨범 ‘예’(Ye)를 발표하면서 트위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카녜이 웨스트로 알려진 나는 ‘예’(Ye)다”고 말해 개명을 암시했었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예’는 성경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로 ‘당신’을 의미한다. 그래서 난 당신이고 우리다. ‘예’는 오직 하나를 의미하며 우리 안의 좋은 것과 나쁜 것, 혼란스러운 것 모두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또 2019년에는 법적으로 ‘크리스천 천재 억만장자 카녜이 웨스트’(Christian Genius Billionaire Kanye West)로 개명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웨스트는 최근 아내 킴 카다시안 웨스트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월 두 사람이 한동안 별거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법적 소송 중에도 공식 행사에는 함께 참석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을 지속해 오고 있다.
웨스트는 지난 8월 수차례 연기 끝에 새 앨범 ‘돈다’(Donda)를 기습 발표했다. 이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톱 2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웨스트는 10개의 빌보드 1위 앨범을 가진 7번째 아티스트가 됐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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