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4분기 입주 단지 110여곳 잔금대출 예정대로 진행"

김민석 2021. 10. 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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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수분양자의 잔금대출과 입주 애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잔금대출 취급 애로가 발생할 경우, 해당 단지에 대해 자금공급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TF는 이번 회의에서 입주예정 단지의 잔금대출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수분양자의 입주에 어려움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합의했다.

아울러 잔금대출 취급 애로가 발생할 경우, 해당 단지에 대해 자금공급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안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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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양자 잔금대출 애로 없애겠다"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현판 전경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수분양자의 잔금대출과 입주 애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잔금대출 취급 애로가 발생할 경우, 해당 단지에 대해 자금공급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와 '입주사업장 점검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수분양자의 잔금대출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수분양자는 기존에 아파트 등 부동산의 분양을 받은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14일 발표된 전세‧잔금대출 관련 실수요자 보호 원칙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금융당국은 전세대출 실수요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분기 전세대출을 총량관리에서 제회하고, 필요범위 내로 대출을 공급하는 방안을 시행했다. 아울러 잔금대출 중단으로 입주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면밀히 관리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


TF는 이번 회의에서 입주예정 단지의 잔금대출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수분양자의 입주에 어려움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합의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4분기 입주 단지 110여개에 대한 잔금대출 취급 정보를 주단위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 정보는 금융권에 공유된다. 아울러 잔금대출 취급 애로가 발생할 경우, 해당 단지에 대해 자금공급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안도 병행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보다 많은 수분양자에게 잔금대출이 공급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대출이 취급되지 않게 여신심사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TF는 올해 안으로 잔금대출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문제발생시 해결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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