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에 에디슨모터스 선정

박영국 2021. 10. 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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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으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낙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쌍용차의 관리인 보고 평가 결과 에디슨모터스 외 다른 응찰자였던 이엘비엔티 컨소시엄은 자금조달 증빙이 부족해 평가에서 제외됐다.

에디슨모터스가 우선협상자로 최종 확정되면, 쌍용차는 이달 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밀실사를 진행한 뒤 내달께 정식 투자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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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MOU 체결 후 내달 정식 투자계약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쌍용차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으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낙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쌍용차의 관리인 보고 평가 결과 에디슨모터스 외 다른 응찰자였던 이엘비엔티 컨소시엄은 자금조달 증빙이 부족해 평가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관리인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를 선정해달라고 신청하면, 법원이 이를 판단해 허가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에디슨모터스가 우선협상자로 최종 확정되면, 쌍용차는 이달 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밀실사를 진행한 뒤 내달께 정식 투자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번 인수전에서 입찰 금액으로 2800억원대를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자인 이엘비앤티가 더 높은 5000억원대를 제시했지만, 법원은 자금 조달 방안이나 경영 정상화 계획 등에 현실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은 인수 후보자들에게 두 차례 입찰 서류를 보완하라고 요구한 바 있으며, 에디슨모터스는 본입찰에 써낸 금액에 더해 1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는 KCGI,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 쎄미시스코, TG투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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