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정은경 "백신 안전성위원회 마련해 이상반응 인정 범위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의학한림원 등 전문학회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를 설치해 이상반응 인정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이상반응을 너무 소극적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별도 기구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의학한림원 등 전문학회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를 설치해 이상반응 인정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이상반응을 너무 소극적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별도 기구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은 신규 백신이기 때문에 허가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작용이나 새로운 조사 근거가 발표되고 있다"며 "한번이 아니라 주기적이고 광범위한 평가가 필요하고, 이를 의학한림원 등 전문학회에서 전문적이고 공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성위원회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청장은 "신고자료를 분석해 인과성 인정 범위가 확대되면 기준을 소급 적용해서 기존 신고자들, 또 신고하지 않았던 분들에게도 적절한 지원과 보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을 통해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평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392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왔으면 일본어로 주문해라" 생트집 잡던 선술집 결국 - 아시아경제
-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에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자동차 사준다던 친아버지, 아들 상대로 중고차깡 사기쳤어요" - 아시아경제
- 베테랑 앵커도 못 버티고 생방송 중 '기절'…40도인데 에어컨 고장 - 아시아경제
- "한강의 기적은 끝났나"… 뼈아프게 韓성장한계 지적한 외신 - 아시아경제
- "초등 남학생이 여학생들 성추행" 아파트 공지문 파장…경찰도 나서 - 아시아경제
- "불법 안했다고요" 카페 옆자리 통화…촉 발동한 20대 여성, 사기피해 막아 - 아시아경제
- "34만원짜리 목걸이 사세요" 은둔 중이던 트럼프 부인 돌연 등판 - 아시아경제
- "죄송해요, 점심엔 김 고명 뺄게요"…김플레이션에 떠는 자영업자 - 아시아경제
- 굽은 허리 펴고 150m 달렸다…기적 보여준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