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CLA·듀크대병원 의료진, 첨단 수술법 배우러 대전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UCLA대학병원·듀크대병원 의료진들이 첨단 척추내시경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미국 10대 우수 병원인 UCLA대학병원의 박돈용 교수, 미국 최고 대학병원인 듀크대병원의 세르지오 안드레스 멘도자 교수가 이 병원 박철웅 대표원장에게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배우기 위해 18~20일 대전에 방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UCLA대학병원·듀크대병원 의료진들이 첨단 척추내시경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미국 10대 우수 병원인 UCLA대학병원의 박돈용 교수, 미국 최고 대학병원인 듀크대병원의 세르지오 안드레스 멘도자 교수가 이 병원 박철웅 대표원장에게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배우기 위해 18~20일 대전에 방문했다.
이 수술법은 허리에 약 5㎜ 크기의 구멍을 2개 내고 내시경을 삽입, 척추관 협착증이나 돌출된 디스크의 원인을 찾고 또 다른 구멍으로 병변의 원인을 제거하는 최첨단 수술법이다.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이고, 절개부위가 작은 덕분에 근육·피부손상이 적어 출혈이 거의 없다. 또 합병증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해 고령의 환자, 당뇨·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박돈용 교수는 “미국인의 식습관때문에 그동안 내과질환이 있는 환자는 수술적 치료에 난항을 겪었다”며 “이 수술법이 미국 척추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세르지오 안드레스 멘도자 교수는 “빠르고 정확하게 병변의 원인을 제거하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병변의 재발 원인까지 제거하는 모습이 대단히 흥미로웠다”며 “학술대회에서나 볼 수 있었던 수술을 직접 보게 된 것이 큰 기쁨이었다”고 했다.
박철웅 대표원장은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의료기술이 세계 최정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집값 급등은 오세훈 때문” vs “책임 전가하냐”
- 환경부 국감에 곽상도 아들 ‘50억’ 등장한 이유
- 김선호, 결국 ‘1박2일’ 하차…“촬영분 최대한 편집”
- “11사단 부대서 나온 진회색의 썩은 달걀”…또 부실 급식
- “1인분 15000원짜리 삼겹살, 이게 맞나요?” [사연뉴스]
- 김선호 공식입장 “좋은 감정으로 만나…사과한다”[전문]
- “대박없어”…‘채시라 남편’ 김태욱 회사, 청약 흥행 참패
- ‘이재명 뇌물’ 돈뭉치 제보자 부친 “아들, 거짓말 안해”
- 사무실 생수 마시고 의식 잃은 직원들… 결근 직원은 극단선택
- ‘내가 살려고 너를 찌른다’… 대장동 4인방 엇갈린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