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 백신' 없어 발만 동동..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 한계 [국감 202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기업들이 임상 3상에 진입할 때 사용할 대조 백신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현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산 백신 개발을 위한 3상 임상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조군 백신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그 외의 회사들은 대조군 백신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정부는 어떻게 대책을 구상하고 있는지 로드맵을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기업들이 임상 3상에 진입할 때 사용할 대조 백신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현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산 백신 개발을 위한 3상 임상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조군 백신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그 외의 회사들은 대조군 백신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정부는 어떻게 대책을 구상하고 있는지 로드맵을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SK바이오사이언스 때 경험을 토대로 대조 백신을 추가적으로 확보하려고 하는데 상당히 어렵다"며 "그래서 외교 공간을 통해서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 백신을 대조 백신으로 하는 것과, 백신의 전 세계적인 신속한 보급을 위해서는 대조 백신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WHO를 통해 문제제기 하고 있다. (WHO에서는) 거기에 대해 동의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적인 노력을 같이 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미그룹 경영권 쥔 형제…OCI 통합 중단 여파는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종료·정상 운행…임금 4.48%↑·명절수당 65만원
-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장·차남 승리...OCI “통합 절차 중단”
- “국민 vs 특권적 의사집단 싸움”…복지차관의 작심 비판
- ‘돈봉투 의혹’ 윤관석 떠난 남동을…“최종심 아냐” vs “범죄 정당 안 뽑아” [주목! 이 선거
- [날씨] 내일 전국 황사로 대기질 ‘나쁨’…내일도 곳곳에 비
- 미국,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위한 안전장치 마련 당부”
- 한덕수 총리, 29일 5대 병원장과 간담회…의료개혁 협조 당부
- 금요일 ‘전국 대부분 최악의 황사’…대기질 ‘매우 나쁨’
- 카카오, 정신아號 닻 올렸다…‘AI·조직쇄신’ 과제 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