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김용익 "별도기관 신설해 고객센터 직원 고용, 예산증액 없는 고용안정"

서소정 2021. 10.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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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별도의 소속기관을 설립해 현재 민간 위탁 중인 고객센터(콜센터) 직원들을 고용하는 방안은 예산 증액 없이 고용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김 이사장은 "별도의 소속기관을 설립한다고 해서 새로 추가 채용을 하는 것은 아니다"며 "1600명을 현재 용역 예산 범위 내에서 일정한 채용 절차를 거쳐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추가 인력 증원이나 예산 증액 없이 고용 안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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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별도의 소속기관을 설립해 현재 민간 위탁 중인 고객센터(콜센터) 직원들을 고용하는 방안은 예산 증액 없이 고용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이사장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고객센터 직접 고용에 관한 언론보도가 사실이냐"는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고객센터 직원 1600여명의 직접 고용 문제를 논의해 온 '사무논의협의회'는 최근 자회사 대신 별도의 소속기관을 설립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오는 21일 마지막 회의를 열어 이 방침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고객센터 직접고용 문제에 관한 결정은 공단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무논의협의회라는 사회적 논의기구가 하기 때문에 먼저 어떻게 결정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내일 사무논의협의회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그렇다면 (고객센터 직접 고용) 문제는 해결된 것이냐"고 묻자 김 이사장은 "협의회 결정이 있으면 공단이 건의를 받아서 검토를 하고 노동부에 보고하도록 돼있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별도의 소속기관을 설립한다고 해서 새로 추가 채용을 하는 것은 아니다"며 "1600명을 현재 용역 예산 범위 내에서 일정한 채용 절차를 거쳐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추가 인력 증원이나 예산 증액 없이 고용 안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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