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와 역사가 숨 쉬는 전라도 힐링 가을 여행지 명량 해상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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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라도 힐링 가을 여행지로 진도와 해남을 잇는 명량 해상케이블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명량 해상케이블카는 정유재란 당시 조선을 침략한 일본 수군 300여 척을 단 13척의 배로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지로 알려진 '울돌목'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로 지난달 3일 개통해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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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라도 힐링 가을 여행지로 진도와 해남을 잇는 명량 해상케이블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명량 해상케이블카는 정유재란 당시 조선을 침략한 일본 수군 300여 척을 단 13척의 배로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지로 알려진 ‘울돌목’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로 지난달 3일 개통해 운행 중이다.
국내 최초 역사의 현장에 개통한 케이블카로 관심을 끌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가을이 깊어질수록 더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보니 특히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고, 인근 지역 유치원,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 가을소풍 지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인근지역 50여 곳의 교육기관에서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이다.
이뿐 만 아니라 울돌목 회오리 물살과 함께 청명한 가을 하늘, 미려한 자태의 진도대교, 보석처럼 빛나는 다도해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낙조와 야경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낙조 명소, 야경명소로써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리고 명량 해상케이블카는 해남군과 진도군을 잇는 케이블카로 남도 여행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두 지역을 잇는 케이블카는 국내 최초이다.
이 때문에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까운 주변 관광지가 많은 것도 명량 해상케이블카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진도에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운림산방과 천연기념물 제107호 상록수림으로 둘러싸인 첨찰산에서 붉고 노랗게 물드는 단풍을 구경할 수 있고, 해남에서는 수국, 팜파스, 핑크뮬리로 가득한 포레스트 수목원에서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명량 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점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역사적인 감동과 환상적인 가을 풍경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명량 해상케이블카를 추천한다”며 “잊지 못할 가을의 멋진 추억을 만들면서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마저 힐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량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팅이 가능하지만, 가을 여행 시즌을 맞이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를 하면 기존 온라인 1000원 할인에 500원 추가 할인이 되는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가을 여행지로 명량 해상케이블카 방문을 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예매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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