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2021 열린 어린이집' 86개소 선정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2021. 10. 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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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시설개방, 부모참여가 확대된 '2021 열린 어린이집' 86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2015년부터 추진된 아동학대 근절대책 중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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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경남 김해시 열린 어린이집 보육 과정.[이미지출처=김해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시설개방, 부모참여가 확대된 '2021 열린 어린이집' 86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2015년부터 추진된 아동학대 근절대책 중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다.

시는 신청한 어린이집 대상으로 서류·현장 평가 후 86개소(신규 69개소, 재선정 17개소)를 올해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개방성(보육실 투명창 설치, 부모 공용공간 등), 참여성(신입 원아 부모 오리엔테이션, 부모 개별상담 등), 지속가능성(부모참여 활동 수요조사, 정기안내 등), 다양성(부모참여 활동의 균형적 운영,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활동)을 평가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어린이집 신규 선정·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추가점과 함께 교재교구비,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백쌍미 아동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해서 확대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김해시어린이집 459개소 중 열린 어린이집 비율은 기존 유지 중인 11개소를 포함해 97개소(21%)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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