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청년실업률 1%p 오르면 잠재성장률 0.21%p 하락"

김경미 2021. 10. 20. 16: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이 증가할수록 국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돼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연)는 20일 ‘청년실업 증가가 성장잠재력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청년실업률이 1%포인트 높아지면 잠재성장률이 0.21%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한국의 연평균 청년실업률은 8.7%로 비청년실업률(2.6%)의 3.4배다. 한경연은 “청년실업이 장기화하면 국가 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기업의 신규채용 여력을 높이기 위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기업 규제를 없애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