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남욱 처남, 안민석 비서근무..安 "남욱과 일면식 없다"
고석현 2021. 10. 20. 16:37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의 처남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서로 근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안 의원은 "저도 수일 전에 알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0일 문자메시지를 통한 공지문에서 "남욱 변호사의 처남이 저희 의원실에 근무하는 비서가 맞다"면서도 "저는 남욱 변호사와 일면식이 없다"고 알렸다.
천화동인4호 소유주이기도 한 남 변호사는 지난 18일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한편 앞서 국민의힘은 남 변호사의 장인이 보유한 경기도 오산시 땅 개발 특혜 논란을 제기하며, 남 변호사의 처남을 비서로 두고 오산시를 지역구로 둔 안 의원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선호 쩔쩔매는 이유...전 연인 정체 드러나면 파급력 커"
- 김선호 '1박2일' 하차 확정...차기작 윤여정 영화서도 잘렸다
- 5만원 양주 100만원인데 북적…단속 1년 따돌린 텐프로 비밀
- 심상정 "설계한 자가 죄인"...사상초유 대선후보 국감 충돌
- ‘그분’ ‘700억’ 진실…檢 ‘대장동 깐부 4인방’ 한꺼번에 불렀다
- 그리스 첫 훈련 마친 이다영 "몸 무거웠지만 주변에서 도와줬다"
- 윤석화 46년 연극인생…"내 돈 들여 죽을만큼 열심히" 무대에 선다
- "오늘의 날씨는…" 생방송중 13초간 음란물 튼 美방송국 발칵
- 안젤리나 졸리가 덥썩 안았다...마동석이 소개한 한국 여성 정체
- 10년 근속에 1억 벤츠 받아…치어리더 박기량이 밝힌 반전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