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복권 인생역전? NO..'오겜' 456억 정도는 돼야" (라디오쇼)[종합]

하지원 입력 2021. 10. 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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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가 복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명수는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이라 하지 않냐. 개인적인 생각으로 복권 수령액을 예전처럼 400억 정도로 올려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복권은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행심을 조장하는 게 아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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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복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에바, 데이브레이크 김장원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쇼'에서는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토크쇼가 진행됐다. 

한 청취자는 "로또 100만 원 정도에 당첨 됐다"며 남편에게 이야기해야 할지, 찜해뒀던 가방을 사야 할지 고민이라고 사연을 제보했다.

김장원은 "저 같으면 하지 않는다. 1000만원 이상 넘어가면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저 같으면 안 한다. 1억 돼도 안 한다. 20억 돼도 안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는 "답답한 사람들. 그걸 몰래 갖고 있으면 그 나름대로의 행복이 있을 거 아니냐"라며 "그걸 숨기고 자면 얼마나 행복하겠냐. 푹 잘 것 같다. 20억이 당첨돼 어디 은행에 넣어 놓으면 비밀번호를 자꾸 외우면서 자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러시아 복권 금액은 엄청 세지 않냐"라고 물었고 에바는 "한국과 비슷하다. 그런데 로또 당첨률 자체가 낮아서 로또를 사는 사람을 많이 본 적이 없다. 한국에서처럼 어디 나가면 로또를 판매하는 집이 많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이라 하지 않냐. 개인적인 생각으로 복권 수령액을 예전처럼 400억 정도로 올려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예전에 1등 해서 400억 정도를 받고 해외로 가신 분이 있지 않냐. 그 금액의 기준이 '오징어 게임' 1등 금액과 비슷하다. 지금은 인생역전이 안 된다. 미국은 1등이 수천억이지 않냐. 우리도 456억 '오징어 게임' 금액으로 맞춰야 한다. 일주일이라도 더 좋은 꿈을 꿀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복권은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행심을 조장하는 게 아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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