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재 3.5km 솟아올랐다..日활화산 아소산 분화, 3단계 경보
![20일 아소산 분화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모습. [일본 기상청]](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0/20/joongang/20211020150754883thsw.jpg)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의 활화산인 아소산(阿蘇山)이 분화했다.

20일 NHK·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43분 아소산 나카다케(中岳) 제1화구가 분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온의 분출물이 흘러내려 가는 현상인 화쇄류(火碎流)가 화구로부터 1㎞ 이상 떨어진 곳까지 도달했다.
화산 분화구에서 연기처럼 솟아오르는 화산가스나 알갱이가 작은 화산재인 '분연'(噴煙)은 화구 가장자리에서 약 3.5㎞ 높이로 솟아올랐고, 화구 남동쪽 약 5㎞ 거리까지 화산재가 약간 날아갔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기상청은 화구로부터 반경 약 2㎞ 범위에서 분석(噴石, 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 등)과 화쇄류 주의를 당부하며, 아소산에 대한 화산 경보를 화구 주변 규제에 해당하는 '레벨2'에서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레벨3'으로 올렸다.
![아소산 원경. [중앙포토]](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0/20/joongang/20211020150756058ckyw.jpg)
이시하라 가즈히로(石原和弘) 교토대 명예교수는 "예상된 규모의 분화"였다며 "앞으로 수일에서 일주일 정도는 경계가 필요하고, 화산성 미동·지진이 증가한 경우 분화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낮 "현단계에서는 인적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분화 전 나카다케제1화구에 등산객 4명이 있었지만, 이들은 모두 하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아소시는 전했다. 당국은 다른 입산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일본 정부는 화산 분화 뒤 총리관저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트위터에 "주변 지역의 여러분, 최신 정보에 주의하고 경계하기를 부탁한다"고 썼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선호 쩔쩔매는 이유...전 연인 정체 드러나면 파급력 커"
- 김선호 '1박2일' 하차 확정...차기작 윤여정 영화서도 잘렸다
- 스카프 얼굴 꽁꽁…'1만명 살해 혐의' 96세 독일 할머니의 정체
- 5만원 양주 100만원 받아도 몰렸다···강남 '텐프로' 단속 현장
- 심상정 "설계한 자가 죄인"...사상초유 대선후보 국감 충돌
- 녹취록 '그분'의 진실…검찰 '대장동 깐부 4인방' 한꺼번에 불렀다
- 그리스 첫 훈련 마친 이다영 "몸 무거웠지만 주변에서 도와줬다"
- 윤석화 46년 연극인생…"내 돈 들여 죽을만큼 열심히" 무대에 선다
- "오늘의 날씨는…" 생방송중 13초간 음란물 튼 美방송국 발칵
- 안젤리나 졸리가 덥썩 안았다...마동석이 소개한 한국 여성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