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

2021. 10. 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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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봉진문 부군수와 국장, 기획예산담당관 등 간부 공무원, 시책 제안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신규 시책 238건을 접수해 1차 심사를 거쳐 58건을 선정했으며, 2차로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 등을 토대로 검토한 후 최종 15건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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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8건 접수, 메타버스 구축 등 최종 15건 선정
완도군은 지난 19일 내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 아시아경제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봉진문 부군수와 국장, 기획예산담당관 등 간부 공무원, 시책 제안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신규 시책 238건을 접수해 1차 심사를 거쳐 58건을 선정했으며, 2차로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 등을 토대로 검토한 후 최종 15건을 선정했다.

주요 시책은 해조류 활용 소(牛) 사료 첨가제 개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한 군 청사 메타버스 구축, 도로 시설 개선 통한 안전 완도 만들기, 국세·지방세·등기소 통합 민원실 설치, 맞벌이 가정 자녀 돌봄 서비스, 안전한 빙그레 오솔길 조성 등이다.

이번에 제안된 신규 시책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

봉진문 부군수는 “군정에 대한 작은 관심이 완도군의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발굴에 공직자들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치유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등에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자 해양관광 거점도시 건설과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등 SOC 확충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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