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경찰용 스마트 권총 등 신형 무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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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가 국가 치안 유지에 최적화한 첨단 신형화기들을 선보인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산 소구경 화기가 대한민국 자주국방뿐만 아니라 선진 치안 강국 기반조성을 위해서도 많은 자양분이 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미래 경찰 전투력 향상과 국내 치안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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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가 국가 치안 유지에 최적화한 첨단 신형화기들을 선보인다.
SNT모티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 KPEX 202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NT모티브는 9mm STSM-21 기관단총과 5.56mm STC-16 기관단총, K1A 워리어플랫폼 버전 소총 등을 비롯해 7.62mm STSR-23 반자동 저격용 소총과 자체개발 소음기, 스마트 권총 등을 전시한다.
전시 부스에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경찰용 ‘저위험 대체 총기’를 선보여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권총은 국내 최초 9mm 리볼버(탄창이 회전식으로 되어 있는 권총) 타입의 신형 스마트 권총이다. 권총에 탑재한 스마트 모듈은 사격 발수와 시간, 위치, 발사각도 등 사격 정보를 저장한다. 공포탄, 저살상탄, 보통탄(실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경찰이 사용 탄의 종류를 확인하며 사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일반 실탄의 10% 정도의 물리력을 가진 저살상탄의 경우 적은 제압하면서도 인명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7.62mm STSR-23 반자동 저격용 총은 기존 K-14 저격용 소총과 비교해 정확성은 유지하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단발 장전식(Bolt Action) 방식을 가스탄압을 이용한 반자동식(Gas Piston)으로, 양손 모두 쉽게 사용 가능한 장전 손잡이, 탄창멈치, 노리쇠 멈치 등이 적용됐고, 사수의 운용 목적에 따라 총열 길이를 50㎝나 60㎝로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듈화했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산 소구경 화기가 대한민국 자주국방뿐만 아니라 선진 치안 강국 기반조성을 위해서도 많은 자양분이 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미래 경찰 전투력 향상과 국내 치안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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