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온실가스 감소 '탄소포인트제' 홍보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가정 내 온실가스 감축 및 2045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20일 서구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학교,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가정 내 온실가스 감축 및 2045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20일 서구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학교,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가입 시점부터 과거 2년간의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이 5% 이상인 참여자에게 연 2회(6월, 12월), 연간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그린카드 소지자에 한함) 등으로 받을 수 있으며 지급 유형을 ‘기부’로 선택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도 가능하다.
앞서 서구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탄소포인트제에 5만6000여 가구가 가입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 1년간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1만1676t의 온실가스(CO₂)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둬 2억8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참여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서구청 기후환경과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을 통해 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의 주소 등 정보가 변경된 경우, 개인정보를 현행화 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2045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한 만큼,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활동 뜸하다 했더니…아역배우 출신 20대, 시신 훼손 용의자로 체포 日 '충격' - 아시아경제
- "아들에 '키작남' 물려주지 않으려 불임수술 생각 중입니다" - 아시아경제
- '비계 삼겹살' 이번엔 대구…"불판 닦으라고 준 줄 알았어요" - 아시아경제
- '4만원 바비큐' 논란 남원춘향제…백종원 등판 "바로잡겠다" - 아시아경제
- "저 한동훈입니다"…"국힘에 아쉽다"던 김흥국, 전화 받더니 반색 - 아시아경제
- "살 빼야하니 더 빨리 뛰어"…미국서 6살 아들 죽게 만든 비정한 아버지 - 아시아경제
- 200개 뼛조각 맞추니…7만5000년 전 40대 여성 모습 이렇습니다 - 아시아경제
- '학폭 의혹' 민주당 당선인 "오히려 왕따처럼 지내…시기해서 그런듯" - 아시아경제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 아시아경제
- 저걸 왜 사나 했는데…기안84, 5년만에 '62억 건물주' 됐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