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온실가스 감소 '탄소포인트제' 홍보 나서

2021. 10. 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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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가정 내 온실가스 감축 및 2045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20일 서구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학교,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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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가정 내 온실가스 감축 및 2045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20일 서구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학교,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가입 시점부터 과거 2년간의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이 5% 이상인 참여자에게 연 2회(6월, 12월), 연간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그린카드 소지자에 한함) 등으로 받을 수 있으며 지급 유형을 ‘기부’로 선택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도 가능하다.

앞서 서구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탄소포인트제에 5만6000여 가구가 가입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 1년간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1만1676t의 온실가스(CO₂)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둬 2억8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참여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서구청 기후환경과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을 통해 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의 주소 등 정보가 변경된 경우, 개인정보를 현행화 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2045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한 만큼,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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