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김선호, 사생활 문제에 활동 '빨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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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던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문제에 발목 잡혔다.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20일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가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 역시 그가 출연한 광고를 내리고 있다.
글에 언급된 K로 지목된 김선호는 결국 "내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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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20일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가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방송 예정인 ‘1박 2일’에서도 김선호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마친 김선호는 다음 달 촬영 예정인 영화 ‘슬픈 열대’(감독 박훈정)로 스크린에 데뷔할 예정이었다. 내년에는 옴니버스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2시의 데이트’(감독 이상근) 촬영도 앞뒀다. 김선호가 이번 논란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면서 차기작 출연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 역시 그가 출연한 광고를 내리고 있다. 이미 의류·온라인 쇼핑몰·화장품·외식 업체 등이 SNS와 유튜브 등에 올렸던 광고 사진과 영상을 비공개하거나 삭제했다. 김선호가 광고하는 브랜드는 10개 이상으로 알려졌다.
김선호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서 시작했다. 자신을 ‘배우 K’의 옛 연인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지난해 7월 아이를 임신했으나, K가 ‘아이가 태어나면 9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며 거짓으로 회유해 임신 중절을 택했다고 주장했다.
글에 언급된 K로 지목된 김선호는 결국 “내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또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김선호는 2017년 KBS2 드라마 ‘김과장’으로 TV에 진출했다. 이후 ‘1박 2일’ 시즌4,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등에 출연하며 주가를 높였다.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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