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레드북', 온라인 공연 개최..김세정·SF9 인성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온라인 공연을 열고 안방 1열 관객을 찾아간다.
20일 뮤지컬 '레드북'이 오는 25일 진행 예정인 온라인 중계를 앞두고 공식 SNS와 네이버 TV를 통해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주연 배우 김세정, SF9 인성, 홍우진, 방진의 등이 출연한 무대가 담겨있어 온라인 중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레드북' 측은 이번 온라인 중계는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지미집 카메라 2대를 비롯해 10대 넘는 카메라를 동원했고 현장의 작은 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촬영부터 편집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뮤지컬 '레드북'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 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의 모습을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극본상, 작곡상 등 4관왕,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레드북'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믿고 보는 뮤지컬' 타이틀을 얻었다
이번 온라인 중계는 김세정과 SF9 인성이 '안나'와 '브라운'으로 출연한다. 또한 '로렐라이'역에 홍우진, '도로시&바이올렛'역에 방진의, '존슨&앤디'역에 원종환, '잭&헨리'역에 안창용, '줄리아'역에 허순미, '코렐'역에 김연진, '메리'역에 이다정이 함께하며 박세훈, 이경윤, 김지훈, 강동우, 김혜미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레드북'은 네이버 후원 라이브 관람권은 공연 당일인 10월 25일 네이버TV '아떼오드' 채널에서 구입 가능하다. 중계 서비스는 25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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