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마이네임' 한소희 "'오징어 게임' 성공 통해 韓드라마에 기회 생겨"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의 배우 한소희가 해외 시청자의 호응에 관한 소감을 전했다.
한소희는 2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그 부분(해외 인기)이 가장 신기하다. '오징어 게임'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한국 드라마가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도 신기해서 확실히 이야기를 못하겠다"며 웃은 한소희는 "이제는 OTT 시대가 온 것일까란 생각도 한다"고 했다. 이어 "언더커버 소재의 영화와 드라마가 많았지만,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주목해주시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한소희는 '마이네임'이 어떤 작품을 남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즈려밟고 가진 못할 것 같다"면서 "하나의 가능성을 작게나마 뚫은 느낌이 있다. '나도 이런 거 할 수 있다. 여러분 저도 이런 거 할 수 있으니까 지켜봐주세요'란 마음이 자꾸 생긴다. 이게 좋은 욕심으로 바뀌고 있다. 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하게 될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마이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파격적인 소재와 과감한 설정으로 주목받았던 '인간수업' 김진민 감독이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주목받았다. 한소희가 주인공 지우로 분해 강렬한 여성 액션을 선보인다. 박희순·안보현·김상호·이학주·장률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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