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소금 국내산으로 둔갑 유통시킨 일당 검거
신영삼 2021. 10. 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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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경찰은 20일, 중국산 소금 260여 톤을 매입해 신안 천일염 등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소금 도매업체 대표 부부 등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공단지 내 빈 창고를 임대해 국내 천일염 생산지로 손꼽히는 신안천일염, 해남꽃소금, 백조표 포장지를 사용해 국내산 천일염으로 둔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중국산 소금을 해남 일원 염전과 절임배추공장 등에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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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무안경찰은 20일, 중국산 소금 260여 톤을 매입해 신안 천일염 등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소금 도매업체 대표 부부 등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공단지 내 빈 창고를 임대해 국내 천일염 생산지로 손꼽히는 신안천일염, 해남꽃소금, 백조표 포장지를 사용해 국내산 천일염으로 둔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120여 톤, 시가 1억2000여만 원 상당의 중국산 소금을 압수하고, 추가로 유통시킨 중국산 소금이 더 있는지 수사 중이다.
이들은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중국산 소금을 해남 일원 염전과 절임배추공장 등에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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