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美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 2주 연속 진입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싱글 'One Day(원 데이)'로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팝 에어플레이(POP AIRPLAY)' 차트(10월 23일 자)에 따르면 몬스타엑스의 'One day'는 34위를 기록, 2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매주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에서 방송된 횟수에 따라 집계되는 '팝 에어플레이'는 팝 장르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하는 차트다.
몬스타엑스의 'One Day'는 10월 16일 발표된 해당 차트 38위에서 4단계 상승한 34위를 차지, 명실상부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며 K팝을 이끄는 대표 주자 면모를 입증했다. 'One Day'는 ‘언젠간 기분이 좋아지겠지,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고, 믿고 있으면서도 그때 그 감정에 갇혀 쉽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함을 메시지에 담아낸 곡이다. 누군가를 잃거나 이별한 후의 감정을 나타냈으며, 몬스타엑스표 감성으로 전 세계 팬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Who Do U Love?(후 두 유 러브)', 'You Can't Hold My Heart(유 캔트 홀드 마이 하트)'에 이어 'One Day'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 세 번째 이름을 올린 몬스타엑스는 해당 차트를 통해 전 세계에서 계속되고 있는 K팝의 화제성을 증명하며 글로벌 화력을 이어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꾸준히 히트 메이커임을 증명하고 있다"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의 호평처럼 몬스타엑스는 발매하는 앨범마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저명한 매체를 비롯해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멈출 줄 모르는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여나가고 있다.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올해 12월 미국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진행하는 연말 최대 쇼 '징글볼(Jingle Ball)'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11월 국내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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