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줄기세포치료제' 국내 임상 계획 승인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10. 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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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 'CT303'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GC녹십자랩셀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동물모델에서 CT303의 호중구 침윤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효과를 검증해, CT303 투여가 폐부종 및 혈전 감소, 손상된 폐포 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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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랩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 ‘CT303’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환자 8명을 대상으로 CT303 단회 투여 시 안전성·내약성·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 임상 1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진행된다.

CT303는 10세 미만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했으며, 면역조절, 조직 재생 촉진 능력을 활용해 과도한 염증반응과 세포사멸을 보이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게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GC녹십자랩셀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동물모델에서 CT303의 호중구 침윤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효과를 검증해, CT303 투여가 폐부종 및 혈전 감소, 손상된 폐포 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은 “건선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항염증 타깃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을 시작으로 재생의료 기반 3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외상이나 감염, 폐질환 등으로 폐에 체액이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사망률이 약 45%에 이르며,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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