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감독 차기작은 '매미소리'..송가인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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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신작 '매미소리'가 제28회 오스틴영화제에 초청됐다.
'매미소리'는 전라남도 진도 지방의 전통 풍습으로 출상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민속놀이인 '다시래기'를 중심으로 부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다.
이충렬 감독은 "12년 만에 탄생한 영화이다. 한 여름의 공기를 가득 메우는 매미의 울음소리처럼 영화가 사람들의 마음에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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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영화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 신작 '매미소리'가 제28회 오스틴영화제에 초청됐다.
20일 배급사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이 밝히며 '매미소리'가 2022년 2월 개봉한다고 알렸다. 영화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 293만 명을 모으며 다큐멘터리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워낭소리'(2009) 이충렬 감독 신작이다.
영화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데에 이어 제28회 오스틴 영화제 ‘Marquee Film’ 부문에 초청됐다. 오스틴 영화제는 미국의 최대 영화제 중 하나로, 작가와 영화 제작자들의 예술,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고 영화, TV, 뉴 미디어에 대한 공헌을 인정한다.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온·오프라인 개최된다.
'매미소리'는 전라남도 진도 지방의 전통 풍습으로 출상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민속놀이인 '다시래기'를 중심으로 부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다. 특히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섬 진도를 배경으로 올로케이션으로 진행,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소리를 그린다. 배우 이양희, 주보비, 서연우, 허진, 송용식 등이 출연하고, 가수 송가인이 특별출연한다.
이충렬 감독은 "12년 만에 탄생한 영화이다. 한 여름의 공기를 가득 메우는 매미의 울음소리처럼 영화가 사람들의 마음에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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