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끔찔끔 잦은 소변.. 전립선 비대 증상 방치하면 합병증 위험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10. 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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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노년층이 되면 소변을 보는 게 특히 힘들어진다.

전립선비대증을 나이 들어 그러려니 하고 방치했다간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도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실험군에게 매일 2주간 좌욕을 하게 했더니 60%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비대증과 동반해 빈번하게 유발되는 요실금의 증상을 개선하고 싶다면, 근력 강화 운동의 하나인 케겔운동(골반저 강화운동)을 시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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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노년층이 되면 소변을 보는 게 특히 힘들어진다. 전립선이 비대해지기 때문이다. 자주 마려운데도, 막상 소변을 보려 하면 한참을 기다려야 찔끔찔끔 가는 소변 줄기가 나온다. 소변을 보고 나서도 남아있는 듯한 찝찝함까지 남는다.

전립선비대증을 나이 들어 그러려니 하고 방치했다간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도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가 발생할 수 있다. 심하면 방광 팽창이 심해져 회복이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방광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신장결석, 신부전 등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발기할 때 혈액 공급이 적어져 성 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전립선을 정상 상태로 회복하는 데에는 전립선 온열 요법이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로 반신욕이나 좌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수축해 딱딱해진 전립선이 부드럽게 풀어진다. 실제로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실험군에게 매일 2주간 좌욕을 하게 했더니 60%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비대증과 동반해 빈번하게 유발되는 요실금의 증상을 개선하고 싶다면, 근력 강화 운동의 하나인 케겔운동(골반저 강화운동)을 시도하자. 케겔운동은 소변을 중간을 끊을 때 사용되는 근육을들이마시고 내쉬며 각 10초 동안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 된다. 케겔운동은 요실금 형태에 상관없이 개선 효과가 뚜렷한데, 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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