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가 집어던진 폰 봉인 풀렸다.."수리·복구 후 분석"
오원석 입력 2021. 10. 20. 08:42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새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경찰이 확보하고 본격적인 자료분석에 나섰다.
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지난 12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부터 의뢰받은 유 전 본부장의 휴대폰을 수리 후 잠금 해제 했다"고 밝혔다. 비밀번호는 유 전 본부장이 제공했다고 한다.
해당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주거지를 상대로 한 검찰의 압수수색영장 집행 직전 9층 창문 밖으로 집어 던진 것이다. 개통 시점은 지난달 중순이다. 유 전 본부장의 옛 휴대전화는 검찰이 확보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이 휴대전화에 대한 수리가 끝나 잠금 해제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통화 내용과 파일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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