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전 준결승 승자, 알 힐랄 만난다
김효경 입력 2021. 10. 20. 08:05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선착했다.
알힐랄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ACL 준결승에서 2-1로 이겼다. 2년 만에 결승에 오른 알힐랄은 울산 현대-포항 스틸러스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결승전은 내달 23일 사우디에서 열린다.
알힐랄은 전반 17분 무사 마레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47분 알리 라자미가 퇴장을 당했다. 알 나스르는 후반 5분 안데르송 탈리스카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알 힐랄은 후반 26분 살렘 알렘 다우사리가 결승골을 터트렸고,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전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장현수는 90분을 소화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알힐랄은 ACL 최다 우승팀이다. 챔피언스리그로 개편되지 전에 두 차례(1991, 1999-2000) 정상에 올랐고, 2019년엔 세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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