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K배우' 김선호, 솔트엔터와 계약만료설→A씨 정체 추측
배우 김선호를 둘러싼 'K배우' 논란이 솔트엔터테인먼트와의 9월 계약 만료설부터 폭로자 A씨의 정체 추측까지 난무하며 온라인을 뒤덮고 있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대세 배우 K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글쓴이 A씨는 전 여자 친구라고 밝히며 지난해 초 교제를 했고 헤어진 지 4개월이 지났다고 적었다. 특히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했고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 트라우마가 심각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혼인 빙자와 낙태 종용 주장 의혹을 제기한 것.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사건의 경우 한쪽의 의견만 들어볼 수는 없다. 양쪽의 의견을 확인한 뒤 사실 여부를 확인, 그러고 나서 모든 의견을 정리한 뒤 입장을 밝히는 것이 순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솔트엔터테인먼트에서는 섣부른 판단이나 결정을 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소속사가 중간에서 이를 정리하지만 지극히 배우의 개인적인 사생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 사이 논란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김선호와 솔트엔터테인먼트 9월 계약 종료설로 불거졌다. 항간에는 김선호와 솔트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계약이 종료된 시점이라 이를 알고도 외면했다는 설이 있으나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은 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재계약 논의 시기도 아니었다. 최근까지도 김선호의 모든 매니지먼트 및 차기작도 긴말하게 협의를 하고 있었다. 한 유튜버의 이목끌기식 발언으로 A씨의 정체에 초점이 쏠리게 했다. '방송관계자 출신 인플루언서'라는 보도까지 이르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통을 호소한 상대의 정체 공개까지 압박하며 사건은 날로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 윤계상 “작품에 존재하는 캐릭터가 되길 꿈꾼다”
- 김선호 ‘악재’에 신민아 이상이 조한철 종영인터뷰 ‘줄취소’
- 수지, 비주얼 폭발 브이로그 공개 “김연경 선수와 운동하고파”
- 김선호, 부적절 사생활 논란 ‘늦장대응’하다 골든타임 놓쳤다
- [현장포토] 다비치 강민경-이해리 ´여전히 빛나는 존재감´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