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카카오, 규제로 인한 추가 기업가치 하락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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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0일 카카오에 대해 규제로 인한 추가적인 기업가치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플랫폼 규제 이슈로 주가가 과도한 하락을 해 목표주가와 현주가의 괴리율이 투자의견 상향이 가능한 10% 이상이 됐다"면서 "규제로 인한 더 이상의 기업가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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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유안타증권은 20일 카카오에 대해 규제로 인한 추가적인 기업가치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플랫폼 규제 이슈로 주가가 과도한 하락을 해 목표주가와 현주가의 괴리율이 투자의견 상향이 가능한 10% 이상이 됐다"면서 "규제로 인한 더 이상의 기업가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가 급락의 원인이었던 카카오페이의 온라인 금융상품 중계 금지와 관련해 중단된 서비스(P2P 투자, 보험상품 비교추천)가 올해 반기 기준 카카오페이 전체 매출액 중 1.2%에 불과해 카카오페이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대출상품비교판매(16%)는 지난달 24일 대출성 상품 대리중개업 등록을 완료해 향후에도 판매가 가능하게 됐고 펀드상품 중계판매(15%)도 카카오페이증권이 판매하고 카카오페이가 판매하는 것이 아님을 명시하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를 변경함으로써 판매가 가능하게 돼 향후 금융플랫폼으로서의 매출 및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실적을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69% 늘어난 2029억원, 영업이익률은 12.6%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 톡비즈와 톡채널 광고 시너지로 고성장 지속, 커머스 선물하기 매출 증가 등 성장성 회복하며 톡비즈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2%로 전망된다"면서 "카카오페이 가맹점 확대, 대출 중계 등 금융서비스 매출 확대,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 증가 지속 등으로 페이와 모빌리티 매출은 고성장세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게임·엔터·웹툰 등 마케팅비와 카카오게임(오딘)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연동비(개발사수수료, 플랫폼수수료) 등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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