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1번지' 된 광주.. 민선 7기 1조7616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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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투자유치가 날개를 달았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8년 7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 142개, 국외 23개 등 165개 기업으로부터 1조7616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전자상거래 선도기업인 쿠팡은 2023년까지 광주에 2305억원을 투자해 AI 시스템에 기반을 둔 17만4326㎡ 면적의 미래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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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투자유치가 날개를 달았다.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가장 많은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을 끌어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8년 7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 142개, 국외 23개 등 165개 기업으로부터 1조7616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공약으로 제시한 170개 기업에 근접했다.
쿠팡㈜, 세방리튬배터리㈜이 대표적이다. 전자상거래 선도기업인 쿠팡은 2023년까지 광주에 2305억원을 투자해 AI 시스템에 기반을 둔 17만4326㎡ 면적의 미래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지난해 광주시와 ’광주 상생형 일자리 뉴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연축전지 시장점유율 1위 업체 세방전지㈜ 자회사인 세방리튬배터리는 1200억원을 투자해 2만9000㎡ 부지에 총면적 3만3000㎡의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완공했다. 내년 2월부터 전기 상용차 등에 장착될 연간 42만대의 배터리 모듈을 생산해 유럽권 완성차 공장에 납품하게 된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 ㈜뉴서광 역시 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해 하남산단으로 공장을 이전해 현재 가동 중이다. 광주에 투자한 국내·외 165개 기업의 전체 신규 고용인원은 5648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올 들어 빛그린산단, 첨단 3지구, 도시첨단산단, 에너지밸리산단 등 4개 지구로 분산한 4.371㎢ 면적의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의 산업지형이 미래지향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획기적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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