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률 고작 14.7%' 100승 팀의 저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8년 역사에서 한 시즌 100승 이상 거뒀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100승을 따낸 대부분의 팀은 소속 지구서 1위를 차지, 포스트시즌에 올라 대권에 도전했다.
즉, 한 시즌에 한 번 보기 힘든 게 바로 100승 팀이다.
100승팀의 우승 확률은 메이저리그 팀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더욱 어려워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100승 우승은 다저스 꺾었던 2018년 보스턴
118년 역사에서 한 시즌 100승 이상 거뒀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162경기의 대장정을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 승률 0.617 이상을 얻어야만 정확히 100승에 도달할 수 있다.
100승을 따낸 대부분의 팀은 소속 지구서 1위를 차지, 포스트시즌에 올라 대권에 도전했다. 그러나 정규 시즌 100승이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어진 경우는 드물다.
정규 시즌 100승은 1892년 보스턴 비니터스(현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올 시즌 3개팀(샌프란시스코, LA 다저스, 탬파베이)까지 총 112개팀이 나왔다. 즉, 한 시즌에 한 번 보기 힘든 게 바로 100승 팀이다.
그러나 우승(월드시리즈 출범 전 리그 우승 포함)까지 이어졌던 경우는 고작 42회로 37.5%의 확률에 그친다.
100승팀의 우승 확률은 메이저리그 팀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더욱 어려워진다. 특히 30개팀으로 확대된 1998년 이후 24년간 총 34개의 100승 팀이 나왔는데 월드시리즈 반지를 얻었던 팀은 고작 5개팀 뿐이다.
대기록을 달성했던 5개 팀은 1998년과 2009년 뉴욕 양키스와 2016년 시카고 컵스, 2017년 휴스턴과 2018년 보스턴. 확률로 따지면 14.7%에 불과한 셈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레는 이재영·이다영, 흥분한 구단은 도배 “슈퍼스타!”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손흥민, 살인 스케줄 비상
- 베이징 올림픽 성화 채화, 인권단체 기습 시위
- 이승엽 다가서는 최정·최동원 대기록 앞둔 미란다
- 임효준, 오성홍기 밑에서 찰칵…감독도 선수도 중국 유니폼
- 대통령실 "영수회담 '특사' 없었다…尹, 李와 직접 통화"
- 대한민국 유일의 법무장관·검찰총장 직무대행…신임 민정수석 김주현 [뉴스속인물]
- [속보] 정부, 국회서 이송된 '채상병 특검법' 접수
- 韓 뮤지컬 객석도 ‘격식’ 논쟁 사라지는 날 올까 [D:이슈]
- ‘꼴찌 추락 위기’ 한화, 무거운 류현진 어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