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서울경찰청장, 하루 앞 민주노총 총파업에 "법과 원칙 따라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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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으로 다가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과 관련,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청 국정감사에서 "방역적 관점에서 집회·시위를 일관되게 집행하라는 것이 상부의 지시"라며 "주체가 누구든지 법과 원칙에 따라 일관되게 집행하는 게 원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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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과 관련,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청 국정감사에서 "방역적 관점에서 집회·시위를 일관되게 집행하라는 것이 상부의 지시"라며 "주체가 누구든지 법과 원칙에 따라 일관되게 집행하는 게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워낙 다수의 인원이 집결하기 때문에 차단 자체가 어렵지 않겠나라고 생각하면서도 집회 자체를 차단하고 해산 절차를 진행하며 사후 처리도 엄격하게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경력이 올 수 있는데 까지 최대한 동원할 것이며 임시로 29개 중대를 편성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청장은 최근 홍대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다 검거된 주한미군과 관련된 질의를 받고 "(관련자 중) 한 명은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나머지 한 명은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라고 했다. 앞서 지난 9일 이들은 홍대입구역 인근 노상에서 지나가던 차량을 파손하고 차량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미군 헌병대에 넘겨졌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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